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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곳에 1억 아닌 10곳에 10억"…바이오 투자 셈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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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이 기술 경쟁 단계를 지나 제품·사업화 단계로 넘어가면서 벤처투자 방식도 재편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한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에서 다수 기업에 소액을 분산 투자하던 기존 방식 대신 가능성을 입증한 소수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집중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판단 기준도 기술력이나 연구데이터 중심에서 시장성과 사업화 구체성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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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연구개발 성과물을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전환해 시장에서 매출을 창출하는 과정
벤처투자(VC)
성장 잠재력이 큰 초기·중기 기업 지분에 투자해 기업가치 상승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보유한 기술이나 물질의 권리를 다른 기업에 넘기고 그 대가로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를 받는 계약 방식

바이오 벤처투자는 통상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이나 초기 연구데이터를 근거로 초기 자금을 배분하고, 이후 임상 및 사업화 진행 상황에 따라 후속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적 구조를 갖는다. 산업이 성숙할수록 투자자는 기술 자체보다 시장성, 경쟁 구도, 파트너십 확보 능력 등 사업화 실행력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러한 투자 기준 변화는 자금 조달 환경이 위축되거나 경쟁이 심화될 때 더욱 두드러지게 논의되곤 한다.

Why it matters투자 기준과 자금 배분 방식의 변화는 신생 바이오 기업의 생존 전략과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 방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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