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5월 선보인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아데시'를 통해 사업 영역을 소비자 헬스케어로 넓히고 있다. 이 브랜드는 첨단 기술과 피부과학, 임상적 효능 검증을 결합한다는 방향성을 내세우며 출범했다. 9월 28일 회사 측은 이 브랜드의 신규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과 '베리 펄 바쿠치올 네오 크림' 두 가지를 새로 선보인다고 알렸다. 세럼 제품은 피부 밀도와 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자체 개발한 H-EGTI 성분과 블랙 PDRN을 배합했다. 크림 제품은 항산화 관리를 목표로, 레티놀보다 자극이 덜한 식물 유래 성분인 바쿠치올에 엘더베리 추출물과 NMN을 더해 피부 톤과 모공, 주름까지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에는 성분의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이는 독자 제형인 '펄 포뮬러'가 공통으로 쓰였으며, 피부 재생 주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주 안에 효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처방을 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 역량을 뷰티 제품 개발에 접목해 고기능성 화장품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관계자는 탄력 개선과 항산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나눠 접근한 제품 구성이라며, 소비자의 피부 상태와 사용 패턴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이어서 내놓겠다고 밝혔다.
- 한미사이언스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의 안티에이징 신제품 2종을 9월 28일 공개
-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은 H-EGTI와 블랙 PDRN으로 피부 탄력 개선을 겨냥
- '베리 펄 바쿠치올 네오 크림'은 바쿠치올·엘더베리·NMN 성분으로 항산화 관리 목표
- 두 제품 모두 '펄 포뮬러' 제형 적용, 2주 내 효능 체감을 목표로 처방 설계
-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R&D 역량을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할 방침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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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마 코스메틱
- 피부과학적 검증이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기능성 화장품을 일컫는 용어이다.
- PDRN
- 연어 등에서 추출한 DNA 유래 성분으로 피부 재생 및 조직 회복 효과를 목적으로 화장품·의약품에 활용된다.
- 바쿠치올
- 식물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레티놀과 유사한 항산화·주름 개선 효능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이다.
- 피부 턴오버
- 피부 표피세포가 생성되어 각질로 떨어져 나가기까지 반복되는 재생 주기를 말한다.
제약기업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사업 다각화 전략 중 하나로, 기존 연구개발 역량과 원료 기술을 활용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크다.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임상적 근거와 특허 원료를 앞세운 프리미엄 포지셔닝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힌다.
Why it matters제약사의 코스메틱 사업 확장은 연구개발 자산을 소비재 시장으로 연결하는 사업 모델 다변화 사례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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