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이 진단 분야에서 축적한 펩타이드핵산(PNA) 기술을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회사는 PNA의 화학적 변형 종류와 위치에 따른 스플라이싱 조절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오는 10월 11~1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제22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학회(OTS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회사가 현재 준비 중인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의 PNA 페이로드 설계에 적용될 계획이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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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A(펩타이드핵산)
- 당-인산 뼈대 대신 펩타이드 골격을 가진 인공 핵산 유사체로 DNA·RNA에 결합하는 성질을 지닌다.
-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 항체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을 결합해 특정 세포나 조직으로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치료제 형태다.
- 스플라이싱 조절
- 전구체 mRNA에서 인트론이 제거되고 엑손이 연결되는 과정을 약물 등으로 조절해 단백질 발현을 변화시키는 기법이다.
-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 짧은 핵산 서열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나 RNA의 발현을 조절하는 약물 모달리티다.
PNA는 기존 DNA·RNA 기반 진단 시약에 널리 쓰여온 합성 핵산 유사체로, 표적 서열에 대한 결합력과 안정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이런 진단용 핵산 기술을 치료제 후보물질의 페이로드나 프로브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항체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결합한 접합체 방식은 표적 세포로의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모달리티로 연구되고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학회는 관련 학계와 업계가 최신 화학적 변형 및 전달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활용된다.
Why it matters진단 기술을 치료제 개발로 확장하는 흐름은 기존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으로, 신약 모달리티 다변화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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