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매년 코트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꾸린 한국관 공동 부스로 CPHI 월드와이드에 참여해왔으나, 2026년 행사부터는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참가 방식을 바꿨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원료의약품부터 CDMO, 약물전달기술까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박람회다. 회사는 2022년 트라보프로스트 점안액을 시작으로 유럽에 일회용 무균 점안제를 공급해왔고, 2025년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국내명 비젠프리)의 해외 출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한국·캐나다·유럽에서 판매 중인 SCD411과 미국·유럽向 녹내장·고안압증·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용 점안제가 전시된다. 아울러 SCD411 상용화 자료를 토대로 개발 중인 고용량 아플리버셉트 등 망막질환 후속 파이프라인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삼천당제약은 자체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경구용 인슐린, 경구용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위한 개별 미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유럽 규제 수준에 맞춘 무균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CPHI 월드와이드 2026, 10월 6~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 삼천당제약,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관 공동 부스 대신 단독 부스 운영
-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비젠프리)과 점안제 라인업 전시
- 경구용 인슐린·경구용 GLP-1 등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논의 예정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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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MO
- 제약사의 위탁을 받아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함께 수행하는 전문 기업 또는 그 사업 형태를 말한다.
- DDS(약물전달기술)
- 약효 성분을 체내 원하는 부위와 시점에 전달해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제형·기술을 뜻한다.
- 원료의약품(API)
-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활성 성분으로, 별도의 생산·품질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는 각국 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라이선스 계약, 공동개발, 수출 등 사업 협력을 타진하는 자리로 활용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전시회에는 정부 기관이나 업종 단체가 참가 기업들을 모아 공동관을 운영하는 방식과, 기업이 독자적으로 단독 부스를 꾸리는 방식이 함께 쓰인다.
Why it matters해외 전시회 참가 방식과 규모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어떤 수준으로 추진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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