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후속 개발을 이어가지 못해 조기 기술이전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PHI/Hi Korea 2026' 세션에서는 비임상 단계 이후 투자금이 급격히 줄어드는 자금조달 공백이 지적됐다. 빅파마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임상 등 후속 개발 자금이 필요하지만,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오히려 기술이전 성과를 요구받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치킨게임'에 비유하며 초기 자본 유입은 원활하나 비임상 이후 자본 조달이 사실상 끊기는 현상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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