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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테니스, '진료 스트레스 해소의 벤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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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테니스 인구가 9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30세대까지 유입되는 '테니스 열풍'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사 사회에서도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지난 4월 서울시의사회 주최 회원 테니스대회에서 강서구의사회 팀이 우승했고, 소속 선수인 정재훈 서울부민병원 소아골절센터장을 통해 의료진의 테니스 인생을 들어봤다. 정 센터장은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테니스를 시작해 15년째 라켓을 잡고 있으며, 전국 의대생 대회 입상과 전국대회 신인부 32강 진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테니스가 진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벤틸레이션(환기)'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경기 중 몰입 경험이 이후 환자 진료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자녀 교육 측면에서는 테니스가 실패를 극복하는 멘탈 훈련과 근골격계 발달에 기여한다고 보고, 조기 입문을 권장했다. 다만 어깨·팔꿈치·무릎 등 전신 부상 위험이 있는 만큼 입문 시 레슨을 통한 올바른 자세 습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니스 엘보(외측상과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와 편심성 수축 운동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며, 운동을 지속하려는 환자에게는 보호대·주사·충격파·수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복귀를 돕는 것이 정형외과 의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료 의료진들에게도 자신만의 활력소를 찾아 심리적 환기를 경험하길 권했다.

  • 국내 테니스 인구 90만 명 돌파, 2030세대 유입으로 저변 확대
  • 4월 서울시의사회장배 테니스대회서 강서구의사회 팀 우승
  • 정재훈 서울부민병원 소아골절센터장, 15년째 테니스 동호인
  • 테니스 엘보는 스테로이드 주사·편심성 수축 운동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 가능
  • 테니스는 전신 부상 위험이 있어 입문 시 레슨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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