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칼럼은 전남 여수 흥국사의 400년 된 아치형 돌다리 '홍예교'를 비유로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사갈등을 조명한다. 홍예교는 돌과 돌이 서로 맞물려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압박받을수록 오히려 단단해지는 특성을 지닌다. 필자는 이러한 구조적 원리를 조직 내 갈등 관리에 빗대어, 압박을 어떻게 분산하고 흘려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상 데이터나 구체적 갈등 경과보다는 비유를 통한 조직문화에 대한 성찰에 초점을 맞춘 칼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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