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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초고농도 항체 SC 제형 플랫폼 PCT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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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항체의약품을 적은 부피로 주사하려면 항체 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면서도 안정성과 재현성을 함께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을 활용해 항체를 입자 형태로 만드는 'IVL-BioFluidic' 플랫폼을 지난해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이 플랫폼 관련 기술의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으며, 10월 29~3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PODD 2026'에서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2024년부터 해당 기술의 특허성과 자유실시(FTO) 여부를 검토해왔고, 플랫폼 공개 이후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6건의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어 파트너사 물질을 적용한 데이터를 쌓고 있다. 회사 측은 애초 설정했던 초고농축 입자화 수준은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고용량 항체의약품 적용을 위해 더 높은 농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사들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는 기존 IVL-DrugFluidic, IVL-GeneFluidic 플랫폼에서 쌓은 생산설비 개발 및 GMP 구축 경험을 접목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체화하는 단계다. PCT 출원은 해외 권리화를 위한 절차일 뿐 각국 특허 취득을 의미하지 않으며, 향후 개별 국가 심사를 거쳐야 권리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PODD 2026에서는 인벤티지랩 외에 할로자임, 나노폼 등도 고농도 항체 제형 관련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며, 인벤티지랩은 행사 기간 여러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 IVL-BioFluidic 플랫폼 관련 기술의 국제특허출원(PCT) 완료
  • 2024년부터 특허·FTO 분석 진행, 글로벌 기업과 MTA 6건 체결
  • 10월 29~30일 보스턴 PODD 2026서 연구 성과 구두 발표 예정
  • 초기 목표한 초고농축 입자화 수준 달성, 추가 고농도화 연구 지속
  • 기존 DrugFluidic·GeneFluidic 제조 경험 접목해 생산체계 구축 중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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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주사(SC) 제형
약물을 피부 아래 지방층에 주사해 투여하는 방식으로 정맥주사보다 투여 시간이 짧고 환자 편의성이 높다
PCT 국제특허출원
하나의 출원으로 여러 국가에 동시에 특허 보호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국제 특허 절차이다
물질이전계약(MTA)
연구·평가 목적으로 기업이나 기관 간에 물질 샘플을 주고받을 때 조건을 규정하는 계약이다
초고농도 항체의약품
적은 부피로 많은 양의 약효 성분을 투여할 수 있도록 농축된 항체 기반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의약품은 분자 크기가 커서 고농도로 만들면 점도가 높아지고 응집이 발생하기 쉬워, 이를 피하주사로 투여 가능하게 하는 제형 기술은 별도의 전문 영역으로 다뤄진다. 정맥주사 대비 환자가 병원 방문 없이 짧은 시간에 투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존 항체 치료제를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런 플랫폼 기술은 자체 신약 개발보다 물질이전계약이나 기술이전을 통해 다른 제약사의 파이프라인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사업화되는 경우가 많다.

Why it matters제형 플랫폼 기술은 신약 후보물질 없이도 특허와 라이선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달리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적 사례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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