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오스코텍, 레이저티닙 이후 '항내성' 퍼스트인클래스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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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으로 대표되던 패스트팔로워 전략에서 벗어나 새로운 타깃을 직접 검증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전략으로 연구개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윤태영 대표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패스트팔로워 전략의 차별성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진단하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새로운 타깃 수요를 겨냥해 초기 단계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화하는 핵심 연구축은 항내성 항암제 발굴 플랫폼 'ACART'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과 치료 저항 기전을 동시에 차단해 항암제 효과 지속 기간을 늘리는 개념이다. 선두 과제인 OCT-598은 현재 단독요법 임상 1상 세 번째 용량 단계가 진행 중이며, 도세탁셀과의 병용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먼저 확인할 계획이다. 후속으로는 대장암 대상 시험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초 준비에 들어가 2분기 중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윤 대표는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사례를 들어 후보물질 자체의 우수성보다 이를 어떤 환자군과 질병에 활용할지 제시하는 것이 신약개발에서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완전자회사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평가기관 선정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두 회사는 별도 법인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 오스코텍, 패스트팔로워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전략으로 연구개발 방향 전환
  • 항내성 항암제 발굴 플랫폼 'ACART' 중심으로 신규 타깃 발굴 추진
  • 선두 과제 OCT-598, 단독요법 임상 1상 세 번째 용량 단계 진행 중
  • OCT-598과 도세탁셀 병용 안전성 확인 후 대장암 적용 검토, 내년 2분기 착수 검토
  • 제노스코 완전자회사화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외부 평가기관 선정 절차 진행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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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인클래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작용기전이나 타깃을 바탕으로 처음 개발되는 신약을 가리키는 용어
패스트팔로워
이미 검증된 타깃이나 기전을 바탕으로 후발로 유사 계열 신약을 개발하는 전략
항내성(약물내성 극복)
장기간 약물 투여로 암세포 등이 획득한 저항성을 우회하거나 억제하는 치료 접근법
기술이전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유한 물질이나 파이프라인의 권리를 다른 기업에 양도하고 그 대가를 받는 계약 방식

신약개발사는 흔히 초기에는 검증된 타깃을 변형해 개발 리스크를 낮추는 패스트팔로워 전략을 택했다가, 자체 연구 역량이 쌓이면 새로운 기전을 먼저 제시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전략으로 전환하는 경로를 밟는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표적치료제 투여 후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가 내성을 획득해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후속 물질이나 병용요법 개발이 업계의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이런 초기 단계 후보물질은 임상적 가설 검증 전 단계에서도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상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Why it matters항내성 기전 연구는 기존 표적항암제의 효과 지속 기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바이오텍의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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