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로 발굴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후보물질 라스모티닙(PHI-101)에 대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해왔다. 이 물질은 지난해 글로벌 임상 1상을 마쳤고 같은 해 WHO로부터 국제일반명을 부여받았다. 올해 6월 미국 바이오USA를 계기로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상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0월 현재 복수의 관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실사와 데이터룸 공개를 통한 임상 데이터 검증 절차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회사 측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계약 타결을 목표로 양측이 마지막 조율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연구도 확대하고 있는데, 코오롱제약과는 지난 5월 업무협약 이후 9월 PHI-701 공동개발 본계약을 체결해 차세대 EGFR 저해제 개발에 나섰다. 캅스바이오와 진행 중인 공동연구는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채택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격상을 모색하고 있다. 2019년 설립한 호주법인은 현지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초기 기전연구부터 함께 수행하는 공동 연구개발 거점으로 기능을 넓힐 계획이며, 새로운 현지 협력은 아직 기술·사업성 검토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 라스모티닙(PHI-101) 기술이전, 복수 파트너사와 실사·데이터룸 검토 완료
- 기술이전 목표 시점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유지
- 코오롱제약과 9월 PHI-701(EGFR 저해제) 공동개발 본계약 체결
- 캅스바이오 공동연구,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지원과제 선정
- 호주법인, 향후 Co-R&D 거점으로 역할 확대 계획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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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권리를 해외 기업에 넘기고 계약금·단계별 성과금 등을 받는 거래 방식이다.
- 실사(Due Diligence)
- 기술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상대 기업의 임상데이터, 특허, 제조공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 데이터룸
- 기술이전 협상 과정에서 임상·비임상 자료 등 민감한 정보를 제한된 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가상 또는 물리적 공간이다.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 골수 내 미성숙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한 종류다.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는 자체 상업화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을 흔히 택한다. 이 과정은 통상 비밀유지계약 체결, 데이터 공유, 실사, 조건 협상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최종 계약 전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혈액암 치료제 분야는 표적치료제 개발 경쟁이 활발해 관련 기술에 대한 기업 간 거래 수요도 꾸준히 존재한다.
Why it matters기술이전 성사 여부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 지속 가능성과 자금 조달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벤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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