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프로젝트 평가 시 데이터의 양이 곧 프로젝트의 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는 칼럼이다. 기업의 투자설명회나 기술이전 자료에는 세포실험, 동물실험, 전사체 분석 등 방대한 데이터가 제시되지만, 신약개발 역사에서 데이터量이 많다고 반드시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아니었다는 점을 짚는다. 오히려 단 하나의 핵심 실험 결과가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 사례들이 있었다는 논지를 전개한다. 이는 한국 바이오 산업이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평가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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