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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제약업계 사절단, 대원제약 진천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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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현지에 제약·바이오 공단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참고 사례를 찾기 위해 한국 제조 현장 견학에 나섰다. 이 일환으로 지난 11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DAV)과 현지 공단 개발업체인 뉴테코, 피토파마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을 찾았다. 사절단은 이곳에서 의약품 생산 라인과 품질관리 절차를 둘러봤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진천공장은 짜 먹는 방식의 의약품인 '콜대원' 등을 만드는 내용액제 전용 시설로, 원료 이송부터 조제, 충전, 포장, 출고에 이르는 공정 전반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료이송시스템과 컨베이어, 포장 로봇, 자동창고관리시스템 등의 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품질관리시스템과 실험실관리시스템, 환경관리시스템 같은 IT 기반 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러한 설비와 운영 노하우를 사절단에게 소개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진천공장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트남 측은 이번 견학 내용을 자국 제약·바이오 공단 설계에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관리국과 뉴테코, 피토파마 관계자가 9월 11일 대원제약 진천공장을 방문
  • 베트남 정부의 제약·바이오 공단 조성 계획에 참고하기 위한 벤치마킹 차원의 견학
  • 진천공장은 2019년 준공된 내용액제 생산시설로 조제·충전·포장·물류 전 공정 자동화
  • QMS·LIMS·BMS 등 IT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중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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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설비·공정에 자동화와 데이터 시스템을 결합해 생산과 품질관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공장 형태
GMP
의약품이 일정한 품질로 안전하게 생산되도록 규정한 제조 및 품질관리 국제 기준
DAV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 인허가·유통·품질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기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해외 제조 인프라와 품질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앞선 자동화 설비와 GMP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런 견학·협력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교류는 설비 수출, 위탁생산(CDMO) 협력, 기술 이전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

Why it matters신흥 제약 시장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 한국 기업의 생산·품질관리 노하우가 참고 사례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통로 중 하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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