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계 최대 로비단체 PhRMA가 약가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압박이 커지는 시점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PhRMA는 29일 에릭 캔터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를 차기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캔터는 브랜드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최고위 로비 단체 수장으로서 약가 인하를 둘러싼 여야 양측의 포퓰리즘적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20여개 제약사와 체결한 미국 약가를 해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로 한 자발적 합의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또한 이러한 '최혜국(MFN)' 방식의 약가 정책에 관심을 보이며, 메디케어 약가 협상 기준에 해외 가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캔터는 이런 초당적 압박 속에서 업계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 PhRMA가 에릭 캔터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를 차기 CEO로 선임
- 트럼프 행정부는 20여개 제약사와의 자발적 약가 인하 합의를 법제화 추진 중
- 민주당도 해외 가격 연동 방식의 최혜국(MFN) 약가 정책에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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