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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ESG, 개별 지표보다 목표·성과 연결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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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기업 경영의 주요 의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관련 체계 구축과 성과 관리에 나서고 있다. 데일리팜은 환경경제학 전문가인 김홍균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를 만나 국내 제약바이오 ESG 현황과 평가 기준, 과제를 짚었다. 김 교수는 국내 대기업의 ESG 수준이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전문인력과 비용 한계로 격차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ESG위원회 설치 여부나 회의 횟수 같은 개별 지표보다 위험 식별과 전략 수립, 목표-성과 연계, 이사회 참여 여부 등 전체 관리체계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개별 성과지표도 사업 규모와 구조가 다른 만큼 절대 수치만으로 기업 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평가기관별로 ESG 등급이 엇갈리는 것은 평가항목과 가중치, 데이터 측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봤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제품 안전성과 의약품 접근성처럼 본업과 직결된 이슈 발굴이 중요하며, 신약개발 기업과 CDMO 기업 등 사업모델에 따라 중요 ESG 요소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협회 차원의 산업별 ESG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국내 대기업 ESG 수준은 글로벌 기업과 유사하나 중소·중견기업은 격차 존재
  • ESG위원회 설치 여부보다 위험 식별·전략·목표-성과 연계 등 전체 관리체계가 중요
  • 평가기관별 ESG 등급 차이는 평가항목·가중치·데이터 측정 방식 차이에서 기인
  • 제약바이오 산업은 제품 안전성·의약품 접근성 등 본업 연계 이슈 발굴이 핵심
  • 중소기업 ESG 대응력 제고 위해 협회 차원의 산업별 가이드라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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