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삼키기를 힘들어하는 소아 환자들을 위해 액상 제형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대원제약이 스틱형 파우치 포장을 적용한 알레르기 치료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콜대원러지톡액'은 비염과 결막염,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 쓰이는 일반의약품으로 항히스타민 성분인 세티리진염산염을 한 포(5mL)에 5mg씩 담았다. 두 살 이상 어린이부터 복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층의 거부감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포일로 1회분씩 낱개 포장해 계량 도구 없이 바로 복용할 수 있고, 기존 병 포장 시럽제에서 생길 수 있는 개봉 후 오염 문제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앞서 선보였던 '러지엔톡액'을 호흡기 치료제 브랜드 '콜대원' 라인에 편입시키면서 알레르기 치료제 영역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와 패키지 디자인 통일성을 맞췄고, 색소와 설탕을 넣지 않은 대신 복숭아 향을 가미해 소아 복용 거부감을 줄이는 방향으로 처방을 구성했다. 회사 측은 대용량 시럽제의 위생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1회용 분할 파우치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으며, 기존 일반의약품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약국 유통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대원제약이 파우치형 액상 알레르기약 '콜대원러지톡액' 출시
- 세티리진염산염 1포(5mL)당 5mg 함유, 2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
- 알루미늄 포일 1회분 포장으로 계량 없이 복용, 오염 위험 감소
- '러지엔톡액'을 '콜대원' 브랜드로 재편, 무색소·무설탕에 복숭아향 적용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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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히스타민제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체내 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군.
- 일반의약품
-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확립된 성분을 사용한다.
- 액상 제형
- 알약 삼키기가 어려운 소아나 노인 환자를 위해 물약 형태로 만든 의약품 제형.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오랫동안 정제 형태로 공급돼 왔으나, 소아나 삼킴 장애가 있는 환자는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제약사들은 기존 성분을 액상이나 구강용해 필름 등 다양한 제형으로 재개발해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이런 제형 변경은 신물질 개발보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개량신약 전략으로 자주 활용된다.
Why it matters동일 성분이라도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형 개발은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제약사 간 차별화 경쟁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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