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큐라클·맵틱스, 혈관염 이중항체 'MT-501' 중기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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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과 맵틱스가 공동 개발 중인 혈관염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 'MT-501'이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MT-501은 혈관 내피세포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Tie2 신호전달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보체계 활성화 인자인 C5 축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기전을 통해 염증 조절과 혈관 정상화를 동시에 유도하는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혈관염은 자가면역 기전에 의한 염증과 혈관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양사는 기존 치료 접근과 달리 혈관 내피 기능 회복을 병행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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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항체로, 복합적인 질병 기전에 대응할 목적으로 개발된다.
Tie2 신호전달계
혈관 내피세포의 안정성과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수용체 신호 경로를 말한다.
보체계
선천면역의 일부로 병원체나 손상 조직을 인식해 염증 반응과 세포 파괴를 유도하는 혈장 단백질 체계다.
국가 연구개발 과제
정부 부처가 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며 기업·연구기관의 연구를 선정·관리하는 사업이다.

혈관염과 같은 자가면역성 혈관 질환은 염증 반응과 혈관 내피 손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특성이 있어, 단일 기전을 겨냥한 약물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신약 개발 업계에서는 서로 다른 두 경로를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 기전 항체 개발이 하나의 접근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는 초기 단계 바이오 기업의 후보물질 개발 비용을 분담하고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흔히 활용된다.

Why it matters여러 기전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 표적 치료제 개발은 기존 단일 기전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신약 개발 업계의 공통된 흐름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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