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를 이끄는 이일섭 교수가 인도네시아 현지 학술행사에서 한국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동남아 지역과의 임상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 교수는 지난 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의약학회 IASMED 주최 연례 학술대회에 연사로 초빙돼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학회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과 현지 식약청, 대학병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CRO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한국이 임상시험 역량을 키워온 과정을 다루며, 민관 협력 체계와 병원 임상센터가 맡은 역할 등 구체적 인프라 구축 경험을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인도네시아가 자국 신약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참고할 만한 방향성도 함께 제안됐다. 이번 방문은 개별 기관 차원을 넘어 양국 임상시험 관련 단체 간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이어졌으며, 행사 기간 중 이 교수가 의장으로 있는 DIA Korea와 IASMED 간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분당차병원 측은 이번 교류를 발판 삼아 동남아 각국과의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분당차병원 이일섭 교수, 인도네시아 IASMED 학술대회에 초청 연자로 참석
- 한국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경험과 민관 협력 사례 소개
- 행사 기간 DIA Korea와 IASMED 간 전략적 MOU 체결
- 동남아시아 지역 임상연구 협력 네트워크 확대 계획 발표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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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시험
- 사람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연구 절차
- 임상시험 인프라
-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병원 시설, 전문 인력, 규제·관리 체계를 통칭하는 개념
- 신약개발 생태계
-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허가까지 관련 산업·학계·규제기관이 협력하는 전체 구조
글로벌 신약개발에서는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이 늘면서 국가 간 규제 조화와 경험 공유가 중요한 과제로 다뤄진다. 한국은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병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내 협력 파트너로 자주 언급되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임상시험 유치와 제도 정비를 위해 선진 사례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국제 학술 교류는 특정 기업의 성과보다는 국가·기관 간 지식 이전과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Why it matters국가 간 임상시험 경험 공유는 신약개발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향후 다국가 임상 참여나 규제 정합성 논의로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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