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올해 6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에 서 있으며, 그 출발점으로 차기 CEO 선임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직 문화와 영업·경영관리 경험을 갖춘 내부 인물과, 신약개발 및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갖춘 외부 R&D형 인물이라는 두 방향으로 논의가 갈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너 중심 지배구조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의 협업이 중요한 구조여서 내부 출신의 조직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히지만, 렉라자를 통한 글로벌 기술수출 경험 이후 후보물질 발굴부터 허가·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역량이 요구되면서 R&D형 리더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기사는 이러한 내부·외부 이분법이 단순화된 접근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CEO의 역할은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 배치와 자본 투입, 사업 지속·중단 판단에 있다고 짚었다. 유한양행이 마주한 핵심 과제는 '포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 확보와, 기술수출 중심 전략을 계속 유지할지 혹은 직접 개발·허가·판매 역량을 키울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다. 이 판단에 따라 언제까지 기술수출 모델을 유지하고 어느 시점부터 독자 개발 비중을 늘릴지에 대한 구체적 시간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사는 결국 차기 CEO의 출신보다 어떤 성과를 냈고 향후 10년의 성장 전략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차기 CEO 선임을 앞두고 있음
- 내부 경영형 인물과 외부 R&D형 인물로 후보 논의가 나뉨
- 렉라자 기술수출 이후 '포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 확보가 과제로 제기됨
- 기술수출 중심 전략 유지 여부와 직접 개발·판매 역량 확보 방향이 쟁점
- 출신보다 과거 성과와 향후 10년 성장 전략 설계 역량이 CEO 선임 기준으로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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