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규제승인

美 허가받은 SMA 신약 아피테그로맙, 생산시설 변경해 유럽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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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록이 개발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아피테그로맙이 생산시설 변경을 거쳐 유럽의약품청에 판매허가를 재신청했다. 이 약물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이셈빌드'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받았다. 이번 사례는 임상적 효과와 별개로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체계가 글로벌 허가 절차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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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성 근위축증(SMA)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어 근력 약화와 근육 위축이 나타나는 유전성 신경계 질환이다.
판매허가 신청서(MAA)
의약품을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유럽의약품청에 제출하는 공식 허가 신청 서류다.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공정 전반에 적용되는 국제 표준 관리 체계다.
제조시설 실사
규제기관이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비와 공정이 기준에 맞는지 점검하는 절차다.

신약이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더라도, 국가별 규제기관은 이를 생산하는 공장의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까지 별도로 심사한다. 미국 FDA와 유럽 EMA는 각각 독립적인 허가 절차를 운영하며, 임상 데이터는 상호 인정되더라도 제조시설 적합성 평가 기준이나 실사 결과는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 지역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 다른 지역에서는 제조 관련 이슈로 재심사나 추가 절차를 거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Why it matters바이오의약품 허가에서는 임상적 유효성뿐 아니라 생산 공정의 안정성과 품질관리 체계가 글로벌 진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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