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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차세대 항암후보 'CKD-DAC' 전임상서 ADC 내성 극복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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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제는 고형암 치료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지만, SLFN11 발현이 낮은 종양에서는 효과가 떨어지고 치료 중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종근당은 이런 한계를 보완할 분해제-항체 접합체(DAC) 플랫폼 후보물질 'CKD-DAC'의 전임상 데이터를 미국에서 열린 '월드 ADC 샌디에이고' 학회에서 포스터로 공개했다. CKD-DAC는 자체 개발한 사이클린K 분자접착 분해제를 표적 항체에 결합한 구조로, 항체를 통해 암세포 안으로 들어간 뒤 사이클린K를 분해해 DNA 손상 복구 유전자의 발현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전임상에서는 HER2 표적 항체와 결합한 CKD-DAC가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에 내성을 보이는 세포주에서도 효능을 유지했으며, 약물을 짧게 노출시킨 뒤 제거해도 사이클린K 분해와 증식 억제 효과가 이어졌다. PARP 저해제 올라파립과 병용 시에는 상동재조합 결핍을 유도해 상호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동물모델 실험에서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과 비슷한 수준으로 종양 성장을 억제했고, 종양 조직 내 사이클린K 분해도 확인됐다. 랫드 독성시험에서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투여군과 달리 CKD-DAC 투여군의 혈액학적 지표가 대조군과 유사하게 유지돼 해당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DAC 플랫폼을 다른 표적·항체로 확대해 항암 신약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CKD-DAC는 사이클린K 분해제를 항체에 결합한 DAC 플랫폼 기반 항암 후보물질
  •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내성 세포주에서도 약효가 유지됨을 전임상에서 확인
  • 동물모델에서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과 유사한 종양 억제 효과 관찰
  • 랫드 독성시험에서 혈액학적 독성이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찰되지 않음
  •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병용 시 상동재조합 결핍 유도로 시너지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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