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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UCSF와 ADC 공동연구…나노조영제 플랫폼 항암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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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는 나노-MRI 조영제 개발에 써온 나노의약품 플랫폼 'Invinity'를 항체약물접합체(ADC) 영역으로 넓히는 작업에 착수했다. 회사는 미국 UCSF와 공동연구계약을 맺고 차세대 ADC 구조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는 두 갈래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기존 ADC에 Invinity를 적용해 약물 탑재 성능과 체내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종양 미세환경의 효소에 반응해 약물이 방출되는 새로운 링커 구조를 만드는 방향이다. 인벤테라는 항체와 약물 사이에 나노 크기 지지체인 '나노 스캐폴드'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항체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약물 결합 비율(DAR)과 혈중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첫 번째 과제에서는 약물 탑재량 증가와 접합체 안정성 유지가 동시에 가능한지를 비교평가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과제는 종양 주변 효소에 의해 끊어지는 펩타이드 링커를 적용해 기존과 다른 약물 방출 기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동연구 책임자는 나노입자·이미징 분야 전문가인 UCSF Young-Wook Jun 교수가 맡는다. 인벤테라는 앞서 Invinity 기반 MR 관절조영제 'INV-002'로 국내 임상 3상을 마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플랫폼의 항암 치료 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약물 탑재량 개선과 항암 효과, 안전성 등은 이번 공동연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 인벤테라, UCSF와 Invinity 플랫폼 기반 차세대 ADC 공동연구계약 체결
  • 기존 ADC 개선과 종양 미세환경 효소 반응형 신규 ADC 구조 개발 투트랙 진행
  • 나노 스캐폴드로 항체 안정성 유지하며 약물 결합 비율(DAR) 향상 목표
  • UCSF Young-Wook Jun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
  • 인벤테라는 앞서 Invinity 기반 조영제 INV-002로 국내 임상 3상 완료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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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표적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치료제 형태
종양 미세환경
암세포 주변의 혈관, 면역세포, 세포외기질 등으로 구성돼 약물 반응과 전달에 영향을 주는 조직 환경
나노의약품 플랫폼
나노 입자 형태로 약물이나 조영제를 설계해 체내 전달 효율과 표적성을 높이는 기반 기술
공동연구계약(CRA)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특정 연구 목표를 위해 역할과 조건을 정해 체결하는 협력 계약

ADC는 항체의 표적 선택성과 화학 약물의 세포독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약물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많이 실어 암세포 주변에서만 방출시키는지가 핵심 기술 과제로 꼽힌다. 이 때문에 링커 구조나 전달 입자 설계를 개선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진단용 영상 조영제 등 다른 용도로 쓰이던 나노입자 플랫폼을 치료제 전달체로 확장하는 연구도 업계에서 종종 이뤄진다. 바이오텍이 대학 연구실과 공동연구계약을 맺는 것은 초기 기술 검증과 개념 확장을 위한 일반적인 협력 방식이다.

Why it matters기존 치료제 전달 기술을 다른 모달리티로 확장하는 시도는 플랫폼 기업의 사업 영역 다각화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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