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0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청(DAV) 관계자와 현지 제약기업 대표단을 초청해 양국 제약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앞서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베트남 의약품청 간 국장급 회의에서 이어진 후속 성격으로, 규제당국 차원의 협력을 산업계로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는 신준수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과 부 뚜언 끄엉 베트남 의약품관리국장을 비롯해 양국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자리에서는 베트남 내 최근 의약품 관련 규정 변화와 함께 흥옌 지역에 조성 중인 첨단 제약산업단지의 투자 여건이 소개됐고, 이어 양측 기업인들이 현지 진출과 투자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노연홍 협회장은 부 뚜언 끄엉 국장과 만나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 노 회장은 양국이 그동안 쌓아온 교류 기반을 토대로, 규제 협력을 넘어 기업 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이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내 바이오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9월 10일 베트남 의약품청(DAV)과 산업협력 간담회 개최
- 식약처-베트남 DAV 국장급 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
- 베트남 흥옌 첨단 제약산업단지 투자환경 소개
- 노연홍 협회장, 부 뚜언 끄엉 DAV 국장과 별도 면담서 진출 지원 논의
- 베트남 대표단, 이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시찰 예정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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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청(DAV)
- 의약품의 허가·등록, 품질관리, 유통 등을 관장하는 베트남 보건부 산하 규제기관을 뜻한다
- 제약산업 협력 간담회
- 정부·기업 관계자가 모여 규제 정보와 사업 기회를 공유하는 비공식 협의 모임을 말한다
- 국장급 양자회의
- 양국 규제당국 실무 책임자가 정례적으로 만나 정책·현안을 조율하는 협의체를 뜻한다
국가 간 의약품 시장 진출은 각국 규제당국의 허가 절차와 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 간 협의체가 먼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이후 기업 간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흔히 활용된다. 신흥 제약시장에서는 자국 산업 육성과 해외투자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규제기관 교류가 곧 시장 개방과 투자 논의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한국 제약바이오업계는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 인허가 협력과 수출 채널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Why it matters규제당국 간 협력 채널은 해외 인허가 절차를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기업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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