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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유전자치료제 생산기술 한·미·호주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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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핵심 생산기술과 관련해 한국, 미국, 호주에서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부유세포를 이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대량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유 상태로 배양한 HeLa S3 세포에 낮은 감염비율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세포 내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를 회수하는 공정으로 구성된다. 부유세포 배양 방식은 접착세포 배양 대비 배양 면적의 제약이 적어 대규모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설명된다. 소량의 바이러스를 투입해 세포 내 증식과 주변 세포로의 확산을 유도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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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유전물질이나 유전물질을 전달하는 바이러스 등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생물의약품을 말한다.
백시니아 바이러스
천연두 백신 개발에 쓰인 바이러스로, 유전자 전달체나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는 바이러스 벡터다.
부유세포 배양
세포를 바닥에 부착시키지 않고 액체 배지 안에서 떠 있는 상태로 키우는 배양 방식이다.
생산 특허
물질 자체가 아니라 이를 만드는 공정이나 방법에 대해 부여되는 특허권이다.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나 유전자치료제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치료 목적에 맞게 증식시켜 생산하는데, 이 과정의 효율과 균일성이 상업화 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바이러스 생산 방식은 부착세포와 부유세포 배양으로 나뉘며, 어떤 방식을 쓰느냐에 따라 생산 규모와 비용 구조가 달라진다. 이런 생산 공정은 물질 특허와 별도로 보호될 수 있어,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확보는 후발 기업의 진입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Why it matters바이오 신약은 물질 자체뿐 아니라 이를 대량으로 만드는 공정 기술이 상업화 성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아, 생산 방법에 대한 특허 확보는 업계에서 중요한 경쟁력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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