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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었다고 모두 치매 아니다"…한지원 교수가 짚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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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가 치매환자 실종 문제를 다루는 기획 시리즈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병원 한지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만나 정상 노화와 경도인지장애, 치매를 구분하는 기준을 짚었다. 한 교수는 단순히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보다는 비슷한 연령·교육수준 대비 예상 범위를 벗어난 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상 노화와 경도인지장애를 객관적으로 구분하기 위해서는 CERAD, SNSB 같은 종합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기억력뿐 아니라 주의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집행기능 등을 정상규준과 비교해 평가한다.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가르는 핵심 기준은 '일상생활의 독립성' 여부로, 메모 등을 활용해 스스로 생활을 관리할 수 있다면 경도인지장애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치매가 진행되면 시간·장소를 인식하는 지남력이 먼저 저하되는 경우가 많으며, 낯선 길에서의 혼란이 점차 익숙한 길에서의 혼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길을 잃은 것 자체보다 길을 잃은 뒤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귀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평소 익숙한 길에서 반복적으로 길을 잃거나 혼자 힘으로 귀가하지 못하는 경우를 실종 위험의 경고 신호로 보고, 한 번이라도 실종이 발생했다면 원인 평가와 가족 차원의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경심리검사(CERAD, SNSB)는 기억력 외 주의력·언어·시공간·집행기능을 종합 평가
  •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핵심 구분 기준은 '일상생활 독립성' 유지 여부
  •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시간 지남력 저하가 비교적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 길을 잃은 뒤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귀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지표
  • 익숙한 길에서 반복적으로 길을 잃고 혼자 귀가 못하면 실종 위험 경고 신호로 평가

BioPulse 해설

원문에 없는 배경 설명입니다 · AI 작성 · 기사의 사실관계가 아닙니다

경도인지장애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정상 범위보다 떨어졌지만 일상생활은 유지되는 치매 전 단계 상태
배회
치매 환자가 목적이나 방향 감각 없이 걸어 다니다 길을 잃거나 위험에 처하는 증상
실종경보문자
실종자 발생 시 위치 기반으로 인근 주민의 휴대전화에 자동 발송되는 공공 안전 문자 제도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시공간 지남력 상실을 동반해 환자가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런 배회 증상은 초기 단계부터 나타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주변의 관찰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실종 사건이 반복되면서 위치추적기, 지문 사전등록 등 기술적 예방책과 가족·지역사회의 돌봄 부담을 나누는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함께 논의되어 왔다.

Why it matters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치매 환자 관리와 실종 예방은 개인 가족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공정책이 함께 다뤄야 할 과제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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