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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사형 독감 치료제 '유한페라미비르주'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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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감 치료제 시장은 경구용 오셀타미비르 제제 중심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유행 주기 연장과 환자 증가로 정맥주사형 제제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유한양행이 신청한 A형·B형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유한페라미비르주(페라미비르수화물)'에 품목허가를 내줬다. 이 제품은 GC녹십자 '페라미플루'를 오리지널로 한 제네릭 주사제이며, 생산은 JW신약이 위탁 형태로 담당한다. 페라미비르 성분은 하루 2회씩 5일간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와 달리 15~30분에 걸친 정맥 점적주사 한 번으로 투여가 끝나는 특성을 지녀, 경구약 섭취가 힘든 환자에게 투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국내 페라미비르 주사제 시장은 연간 수백억 원대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GC녹십자가 선두 지위를 유지하는 와중에도 제네릭 업체들의 진입으로 경쟁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약가 협상과 유통망 구축을 마친 뒤 올해 안에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독감 유행 시즌에 맞추고, 자사가 보유한 병·의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급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대응 옵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식약처, 지난달 29일 유한양행 '유한페라미비르주' 품목허가
  • GC녹십자 '페라미플루' 제네릭, JW신약이 수탁생산 담당
  • 15~30분 정맥 점적주사로 1회 투여, 경구제는 5일간 하루 2회 복용
  • 국내 페라미비르 주사제 시장 연간 수백억 원대로 성장 중
  • 유한양행, 약가·유통 절차 거쳐 연내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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