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다제약물 사용에 따른 약물 관련 위해를 줄이기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 확대와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개별 환자 단위의 약물 검토를 넘어 병원 차원의 약물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표준화하며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주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2026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노인 약물 사용 최적화 방향을 발표했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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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제약물
- 한 환자가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상태로, 약물 간 상호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
- 약물 관련 위해
-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상호작용, 중복처방 등 건강상 피해를 통칭하는 개념
- 초고령사회
-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 노인 비중이 매우 높아진 사회를 가리키는 용어
고령 인구가 늘면서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한 사람이 다수의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약물 종류가 많아질수록 상호작용이나 중복처방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병원 내에서 약사가 처방을 검토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강조되는 추세다. 이러한 활동은 흔히 개별 환자 단위의 상담이나 검토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병원 전체 차원의 체계적 관리로 확장하고 그 효과를 측정 가능한 지표로 평가하려는 논의가 의료계와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Why it matters약사의 약물 관리 활동이 병원 운영 체계 안에서 표준화되고 성과가 측정될 수 있어야 제도적 지원이나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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