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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이후, 빅파마들 '포스트 비만약' 신약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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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가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꾼 가운데, 빅파마들이 'GLP-1 이후' 시대를 겨냥한 신약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비만약으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인수합병(M&A)에 투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방어에 주력하던 업계 분위기가 성장동력 확보 경쟁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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