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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CDK7 저해제 모카시클립과 TOP1 ADC 병용 기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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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 저해제를 페이로드로 쓰는 항체약물접합체(ADC)는 엔허투, 트로델비 등이 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더 끌어올릴 여지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큐리언트는 자사의 CDK7 저해제 후보물질 모카시클립이 이러한 TOP1 ADC와 병용될 때 항암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했다. POSTECH, 미국 NCI, 메릴랜드대 연구팀이 공동 참여한 이번 연구는 모카시클립이 CDK7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 MYC, E2F 등 발암 전사인자의 활성을 낮추고, 이 과정에서 DNA 상동재조합 복구(HRR) 관련 유전자 발현도 함께 줄어든다는 점을 보여줬다. HRR 기능이 저하된 암세포는 DNA 손상 복구 능력이 떨어져 TOP1 저해제 계열 약물과 그 ADC에 더 취약해지는 기전이 제시됐다. 전임상 모델 실험에서는 모카시클립을 엔허투, 트로델비와 함께 투여했을 때 항암 효과가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남기연 대표는 HRR 결핍이 TOP1 ADC의 반응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연구가 그 분자적 근거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결과를 토대로 모카시클립과 ADC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며, CDK7·TOP1 저해제를 함께 탑재한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을 개발하는 한편 관련 플랫폼의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 큐리언트, 모카시클립-TOP1 ADC 병용 기전 연구를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
  • CDK7 저해로 MYC·E2F 전사활성 및 HRR 유전자 발현 감소 확인
  • 전임상에서 모카시클립과 엔허투·트로델비 병용 시 항암 효과 증가 관찰
  •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 개발 및 플랫폼 파트너십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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