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산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창업자의 생명존중 철학을 기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의료 공헌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21일 경기 과천 JW사옥에서 진행됐으며, 분쟁지역 구호 활동을 펼친 김용민 충북대 의대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김 교수는 2018년 교수직에서 물러난 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에티오피아, 남수단 등 의료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돌며 총상 및 외상 환자 치료에 참여해왔다. 단순 진료를 넘어 현지 의료진의 수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탄자니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비로 수술을 집도하고 기술을 전수했으며, 한국 연수를 희망하는 현지 의사들의 체류 비용까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요셉의원과 라파엘클리닉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그는 환자 및 의료진과 쌓은 인연이 자신에게 큰 의미로 남아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JW성천상은 수액제 개발로 알려진 창업자 이기석 사장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됐으며 2020년부터는 개인뿐 아니라 의료단체로도 수상 범위를 넓혔다.
- JW이종호재단이 14회 JW성천상 수상자로 김용민 충북대 명예교수를 선정
-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지난 21일 과천 JW사옥 시상식에서 전달됨
- 김 교수는 2018년부터 가자지구·에티오피아·남수단 등에서 의료구호 활동 수행
- 탄자니아·우즈베키스탄에서 사비로 수술 집도 및 현지 의료진 역량강화 지원
- 국내에서는 요셉의원·라파엘클리닉을 통한 무료 진료 활동도 지속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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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재단
- 기업이나 개인이 출연해 설립하며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 조직이다.
- 의료구호
- 재난, 분쟁, 의료 취약지 등에서 긴급하거나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영리 사업과 별개로 공익재단을 설립해 의료인 포상, 학술 지원, 사회공헌 사업 등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자 창업자나 경영진의 이념을 계승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장기간 이어지는 시상 제도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공로를 외부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분쟁지역이나 의료 취약지에서의 구호 활동은 국제기구나 민간단체, 개인 의료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꾸준히 필요한 영역으로 꼽힌다.
Why it matters제약업계의 공익재단 시상 활동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의료 소외 지역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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