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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Lp(a) 표적 신약, 3상서 심혈관 위험 감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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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ulia Koblitz

노바티스가 아이오니스와 공동 개발한 Lp(a)(지단백질(a)) 저해제가 심혈관 위험 감소를 목표로 한 첫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 약물은 심혈관 위험인자로 알려진 Lp(a) 수치를 낮추도록 설계됐으나, 심장마비·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Lp(a)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계열에 대한 업계 최초의 후기 임상 검증 시도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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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a)
혈중 지질단백질의 일종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높을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위험 인자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생체 지표나 조건
대리 지표(surrogate endpoint)
실제 임상 이익 대신 혈액 수치 등 측정 가능한 지표 변화로 약효를 간접 평가하는 방식
핵심 임상시험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대규모 환자군에서 확증적으로 검증하는 후기 개발 단계 시험

Lp(a)는 콜레스테롤과 달리 생활습관 개선이나 기존 약물로 낮추기 어려운 지질단백질로, 유전적으로 수치가 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여러 제약사가 이 물질을 낮추는 약물이 실제 심혈관 사건 발생을 줄이는지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시험은 그 계열 중 결과가 먼저 나온 사례에 해당한다. 특정 생체지표를 낮추는 것과 실제 환자의 임상적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규제기관과 학계는 대리 지표 개선만으로는 약효를 인정하지 않고 실제 사건 발생률 감소를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Why it matters새로운 기전의 심혈관 치료제가 대리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 이익을 입증하지 못하는 사례는 신약 개발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위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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