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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법인, 시카고서 2026 POA 미팅 열고 하반기 영업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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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6년 하반기 영업 계획을 다루는 정례 회의 'POA'를 진행했다. 이 회의는 연초 수립한 연간 목표를 하반기에 재점검하는 성격으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출시 이후 매년 운영돼 온 직판 체계의 일환이다. 현지 영업 조직 소속 약 160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처방 추이와 시장 점유율을 분석하고, 하반기 처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세노바메이트 영업망에 추가 품목을 투입해 다품목 체제로 전환하는 구상도 공유했다. 한편 회사 측은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경구용 현탁액 제형을 개발 중이며, 투여 대상을 소아청소년까지 넓히고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후속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단일 품목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판매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직접 영업 인프라의 활용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와 더불어 외부에서 도입한 중추신경계 치료 후보물질을 자사 상업화 조직에 접목해 뇌전증 분야 글로벌 영업망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자체 구축한 미국 영업 조직이 세노바메이트 시장 안착에 기여했다며, 향후 추가 신약을 이 플랫폼에 연계해 상업적 가치를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 SK라이프사이언스, 시카고서 2026 POA 미팅 열고 하반기 영업전략 점검
  • 현지 영업인력 약 160명 참석, 세노바메이트 처방 확대 방안 논의
  • 경구용 현탁액 개발 및 소아청소년·PGTC 적응증 확대 위한 후속 임상 추진
  • 단일 품목 의존 탈피 위해 직판망에 후속 품목 추가하는 다품목 전략 모색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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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뇌신경 세포의 비정상적 전기 신호로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신경계 질환
직판 체제
제약사가 현지 유통사나 파트너 없이 자체 영업 조직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신약을 출시할 때는 현지 법인을 세워 영업·마케팅 조직을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통 파트너에 의존하는 방식보다 수익성과 시장 통제력을 높일 수 있는 대신 영업 인력 관리와 보험 급여 협상 등 운영 부담이 크다. 이런 현지 법인은 정례적으로 영업 전략 회의를 열어 처방 실적과 경쟁 환경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뇌전증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은 기존 치료제와의 처방 전환율, 보험사 급여 등재 여부가 매출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Why it matters국산 신약이 해외 직판 체제로 안착하는 과정은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 사례로 업계에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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