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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이코트로킨라 외용제 전환 가능성 비임상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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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IL-23 수용체 길항제 '이코트로킨라' 성분을 피부 도포용 제형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살핀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코트로킨라는 거대고리형 펩타이드 구조로 IL-2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며, 이를 경구 형태로 만든 치료제는 올해 3월 FDA로부터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치료 목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PS PharmSci 360 2026 학회에서 DDS팀 김해선 수석이 작성한 포스터를 통해 이번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생체 외 환경에서 피부 투과도와 성분 잔류 양상을 측정하고,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 동물모델을 활용해 항염증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피부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외용제 조성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해당 조성을 적용한 동물모델에서 염증 완화 양상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건선과 관련된 IL-17A, IL-17F, IL-22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되는 변화도 확인됐다. 다만 이번 결과는 동물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동아에스티 측은 10여 년간 쌓아온 경피전달·외용제 관련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물의 신규 제형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동아에스티, 이코트로킨라 외용제 전환 가능성을 비임상 동물모델로 확인
  • 경구용 이코트로킨라는 올해 3월 FDA로부터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치료제로 승인됨
  • 피부염증 동물모델에서 IL-17A, IL-17F, IL-22 유전자 발현 억제 관찰
  • AAPS PharmSci 360 2026에서 DDS팀 김해선 수석이 포스터로 결과 발표
  • 해당 결과는 비임상 단계로 환자 대상 유효성·안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

BioPulse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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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약물전달시스템)
약물을 체내 원하는 부위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형이나 전달 경로를 설계하는 기술
외용제
경구나 주사가 아닌 피부 등 체표면에 직접 도포해 사용하는 약물 제형
비임상 연구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전 세포나 동물 등을 이용해 약물의 효능·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 단계
건선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붉고 비늘 같은 병변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신약 성분이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되면, 제약사는 투여 경로를 바꿔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제형 확장 연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경구용으로 개발된 성분을 외용제로 전환하려면 피부 장벽을 통과해 병변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먼저 비임상 단계에서 확인해야 하며, 이는 이후 임상 개발 여부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러한 제형 다변화 연구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형태로 공개돼 학계와 업계의 검증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Why it matters동일 성분이라도 제형에 따라 복용 편의성과 적용 가능 환자군이 달라질 수 있어, 제형 확장은 제약사의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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